엔비디아는 왜 양자컴퓨터 회사를 인수하고 싶어질까?

AI의 왕, 다음 패는 ‘양자’일 수 있다

https://youtu.be/1jBxPFgPkbU?si=aMBsZwpwMnnwk3od

(먼저 김학주 교수님의 영상을 잠깐 보고,
글을 읽어주길 바랍니다.)


엔비디아는 지금 AI 시대의 절대 강자다.
GPU, 서버, LLM 가속기… 챗GPT도, 테슬라도, 클라우드도
모두 엔비디아의 칩 위에서 돌아간다.

하지만 기술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 다음 계산 시대는, 더 이상 GPU로는 감당이 안 되는 영역이다.
그래서 지금, 전 세계는 다시 묻고 있다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터 회사를 인수하지 않을까?”



1. 엔비디아, 양자컴퓨팅을 모를 리 없다

자체 양자 시뮬레이터 cuQuantum 개발하고

QODA(Quantum Optimized Device Architecture) 플랫폼 운영하고 있으며

IonQ, Rigetti 등 양자기업과 연산 최적화 협력하고 있다.


즉, 엔비디아는 이미 양자를 알고 있고, 건드리고 있고, 준비 중이다. 그리고 AI 연산의 병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업이기도 하다.



2. 하지만, 아직은 직접 인수한 회사는 없다

이건 중요하다.
엔비디아는 ARM 인수는 추진했지만,
양자 기업은 아직 손을 대지 않았다.

하지만,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 상업적으로 딱 맞는 타이밍이 아니기 때문이다.




3. 그 타이밍에 가장 가까운 기업, IonQ

IonQ는 세계 최초 순수 양자컴퓨팅 상장사

게이트 기반 양자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 클라우드 풀스택 보유하고 있고 AI와 접점이 가장 많은 양자기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가총액 2~3조 원 수준 (엔비디아 입장에서 ‘인수 용이’)
실제 매출 발생, 기업 고객 다수 확보하고 있다.

AstraZeneca, TII, 미국 정부 등과 협업 중에도 있다.



4. IonQ vs 엔비디아? 실제로 무대에서 만났다

2025년, 엔비디아는 첫 ‘Quantum Day’를 개최했다.
그 자리에서 IonQ의 회장이 젠슨 황과 함께 패널에 등장했다.

양자컴퓨팅의 미래

상용화 가능성

AI와의 융합


이 자리에서 젠슨 황은

“양자컴퓨터 상용화는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
라고 발언했고, IonQ 측은 “우리는 이미 매출을 내고 있다”
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건 단순한 논쟁이 아니라, 기술 미래를 두고 벌이는 미묘한 신경전이었다.


5. 왜 엔비디아는 결국 인수하고 싶어질 수밖에 없을까?

AI의 연산량 폭증은 GPU만으로 해결 불가하다.

AI 생태계 + 양자 연산을 통합하는 순간
엔비디아는 모든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중심이 된다

게다가
CUDA → cuQuantum
GPU → QPU(양자처리장치)
AI → QAI(양자기반 AI)

이 모든 흐름이 ‘IonQ’와 같은 회사를 필요로 한다.




결론: IonQ는 언젠가 누군가에게 먹힐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AI 황제 엔비디아일 가능성이 크다.

그 시기가 내일일지, 내년일지, 3년 뒤일지 몰라도
이 흐름을 지금부터 읽는 투자자는,
미래의 인수 가능성에 지금 싸게 들어가는 셈이다.


"AI 시대의 다음 권력은, 연산 속도를 가진 자다."

그리고 그 속도의 끝에는, 양자가 있다.
그리고 그 양자 위에, 누가 올라탈 것인가?


[참고할만한 기사]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gpus/nvidia-flush-with-cash-looks-to-acquire-new-talent-through-mergers-and-acquis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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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2편]
https://financetraveler.tistory.com/m/11

엔비디아는 IonQ를 노리고 있을까? AI 제왕의 다음 먹잇감은 ‘양자’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