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지금이 기회다"양자컴퓨터는 지금 전 세계가 쫓고 있는 기술이다.미국은 구글·IBM, 중국은 알리바바·바이두, 유럽은 독일·스위스를 앞세워서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양자 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디쯤 와 있을까?지금부터 그 현실과 가능성을 통찰해보자.1. 한국, 양자기술의 ‘늦은 출발자’연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됐지만, 산업화는 매우 늦은 편이다.미국·중국 대비 R&D 투자 규모, 전문 인력 수 모두 부족하고양자칩, 큐비트 제어 등 핵심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다그러나, ‘늦었다’는 건 곧 ‘성장 여력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2. 그래도 변화는 시작됐다2023년, 과기부가 “K-양자 이니셔티브” 발표→ 2035년까지 양자기술 독자 개발, 50큐비트 시제품 목표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