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erve Robotics 실적 대공개: ‘돈 버는 플랫폼’이 열린다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 쇼크’?
아니다.
지금은 비용 구조 재편 → 플랫폼 수익 시작이라는 거대한 변곡점의 초입이다.
그러나 매출보다 중요한 게 있다. 서브로보틱스 이 기업은 이제 '반복 수익 SaaS 기업'이 되려는 중이다.
2025년 1분기 실적은 그 첫 발걸음이다.
1) 2025년 1분기 실적 요약 (1~3월)
매출 | 6억 원 (약 $440K) | 전년 동기 대비 -53.4%, 추정 대비 -9.7% 전분기 대비 +150% 증가 |
EPS EPS (Non-GAAP) |
-0.16 달러 | 전년 -0.37 대비 손실폭 축소 GAAP 기준 EPS는 -0.23 |
현금 보유 | 1980만 달러(약 $198M) | 자금 안정성 확보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 확보 |
조정 EBITDA | -$7.07M | 전분기 -$7.76M 대비 개선 |
총이익률 | 전분기 대비 +40% 개선 | 단가 절감 효과 |
* 해석 포인트
매출은 예상보다 낮았지만, 단가 혁신·비용 통제·운영 효율 개선이 뚜렷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SaaS 수익의 공식 출범은 Q2부터, 아직 매출에 본격 반영되지 않음.
1-1) 재무 안정성 확보: 자금 조달 리스크 '0'
현금 | $198M (2025.3 기준) |
부채 총계 | $6.4M |
유상증자 포함 확보 자본 | $91.5M (Q1 중 조달) |
* 해석 포인트
2026년 말까지 외부 자금 조달 불필요한 상태
2) 2024~2025 분기별 매출 흐름
분기 매출 (USD) 한화 환산 (약)
분기 | 매출(USD) | 한화 환산(약) |
2024 Q1 | $946,711 | 약 13.2억 원 *구조조정으로 급감 |
2024 Q2 | $600,000 추정 | 약 8.4억 원 |
2024 Q3 | $220,000 | 약 3.1억 원 |
2024 Q4 | $175,842 | 약 2.5억 원 |
2025 Q1 | $440,465 | 약 6.2억 원 |
2025 Q2 (가이던스) | $600K~$700K | 약 8.4억~9.8억 원 상승목표 |
2024년 하반기 매출 급감은 Serve의 구조조정과 전환의 징후였고,
2025년은 플랫폼 수익 + 로봇 배치 가속화의 회복 국면이다.
3) Serve는 이제 ‘로봇 + SaaS’ 기업
Serve의 핵심 전략은 하드웨어 배달로봇 → 데이터 기반 SaaS 플랫폼으로의 전환이다.
- Gen 3 로봇 단가 2세대의 ⅓,
- 1분기 250대 Gen3 로봇 생산 완료
- 자체 자금 조달로 CapEx 절감 (이자/리스 비용 2천만 달러 절감 효과 예상)
- 유럽 자동차 OEM·자율트럭 기업과 플랫폼 계약 체결 중
- 2분기부터 반복 수익화 본격 시작
3-1) Serve Robotics가 말하는 SaaS는?
-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 + 운영 알고리즘
- 외부 파트너(예: 자동차회사, 물류기업)에게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
- 고객은 월 구독료를 내고 분석, 제어, 최적화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
3-2) SaaS의 장점
- 초기 비용 적음 (구독만 하면 됨)
- 항상 최신 버전 사용 가능
- 어디서나 접속 가능 (클라우드 기반)
3-3) SaaS 수익화의 전환점
- Scott Wagoner 부사장 신규 영입 → 플랫폼 비즈니스 전담
- 유럽 대형 자동차 제조사, 자율 트럭 스타트업과 계약 체결
- 데이터 수익, 운영 알고리즘, API 형태로 반복 매출 창출 기대
- 이제 Serve는 “로봇 파는 회사”가 아니라 “로봇으로 SaaS 파는 회사”다.
4) 2분기 가이던스: 회복의 실마리
매출 | 10억 원 (약 $750K) 예상범위 ($600K ~ $700K) |
+60% 상승 예상 전분기 대비(+35~60% 성장) |
EPS(예상) | -0.10 ~ -0.15 | 손실폭 축소 기대 |
배달량 증가율 | +60~75% | 실질 트래픽 증가 반영 |
5) 도시 확장 + 드론-로봇 실험
- 마이애미, 댈러스에 이어 애틀랜타 진출 예정
- 로스앤젤레스 지역도 대폭 확장
- Wing Aviation과 협력 → 드론 + 로봇 멀티모달 배송 실험
- 2025년 말까지 2,000대 로봇 배치 목표
6) 투자 인사이트: ‘지금’보단 ‘다음 분기’를 봐야 할 때
- 단기 실적은 약하지만,
- 3세대 로봇의 비용 혁신 + 플랫폼 수익 모델 시작 + 도시 확장은
→ 2025년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인다.
7) 퀀텀인사이트 : 지금의 Serve는 ‘플랫폼 주식’으로 바뀌고 있다
로봇 단가 절감 | Gen3 혁신, 비용 절감 구조 확립 |
반복 수익 기반 확보 | SaaS 전환 본격화, 고정 매출 기대 |
현금 리스크 없음 | 자금 조달 완료, 부채 낮음 |
시장 확장 지속 | 도시 확장 + 플랫폼 고객 확대 동시 진행 |
Serve Robotics는 단순히 로봇을 배치하는 회사가 아니다.
로봇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반복 수익으로 바꾸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 중이다.
“배달은 로봇이, 돈은 플랫폼이 번다.”
이 모델이 자리잡는 순간, 지금의 실적은 단지 조정 구간일 뿐이라 생각한다.
2. Serve Robotics 2025년 1분기 어닝콜 핵심 요약
1) 경영진 코멘트 요약
- 로봇 자체 조달로 전환
→ 2,000대 로봇을 장비금융 없이 자체 자금으로 제작
→ 이자 및 금융비용 약 2,000만 달러 절감 전망 - Gen 3 로봇 단가 혁신
→ 2세대 대비 약 ⅓ 비용으로 생산
→ 공급망 관리, BOM 최적화로 비용 압박 최소화 - 2025년 연매출 가이던스
→ 6,000만~8,000만 달러
→ 배달 트래픽 증가율과 목표 활용률 기반 산정
2) 실적 수치 코멘트
- 매출: 44만 달러 (전년 대비 -53%)
- EPS: -0.16달러 (예상치보다 소폭 악화)
- 총이익률: 전분기 대비 +40% 개선
- 조정 EBITDA: -710만 달러 (전분기 -780만 → 개선)
3) 2분기 가이던스 및 전략
- 매출 전망: 10억 원 (약 $750K)
- 소프트웨어 플랫폼 수익 본격화
→ 반복적인 SaaS 수익 시작
→ 이미 유럽 OEM·자율트럭 기업들과 계약 중 - 도시 확장:
→ 마이애미, 댈러스에 이어 애틀랜타 진출 예정
→ 3주 반 만에 도시 상용화 가능했던 마이애미 사례 공유
4) 신규 사업 및 기술 협업
- Wing Aviation과 협업 → 드론+로봇 멀티모달 배송
- Magna International과 Gen 3 로봇 생산 협력
- Scott Wagner 부사장 영입 → 플랫폼·데이터 비즈니스 수익화 전담
5) Q&A 주요 질의응답
- Q: 수익성 전환 시점은?
→ “3세대 로봇 확산, 플랫폼 수익 본격화되면 향후 몇 분기 내 수익성 회복 예상” - Q: 왜 2분기부터가 중요하냐?
→ “2분기부터 반복 수익 시작됨. 매출 구조의 질이 바뀌는 첫 분기”
[참고 기사 및 근거 자료]
Serve Robotics Announces First Quarter 2025 Results — Serve Robotics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Serve Robotics의 실적 및 전략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나 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주식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기업의 실적, 시장 상황, 환율 등의 변화에 따라 실제 결과는 본 글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전 관련 공시자료와 공식 IR 자료를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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