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nQ 공동 창업자, 그리고 트랩트 이온 기술의 선구자
크리스 먼로, 양자컴퓨터의 뿌리를 만든 과학자
IonQ는 지금 양자컴퓨터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다.
하지만 이 회사의 시작은,
거대한 실험실 한 켠에서
한 물리학자가 던진 질문에서 출발했다.
그 사람의 이름은 크리스 먼로(Christopher Monroe).
1. 그는 물리학자다. 그리고 선구자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교수
MIT 박사, NIST 연구원 출신
양자 얽힘, 양자 억제, 양자 게이트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
그리고 트랩트 이온(Trapped Ion) 방식 양자컴퓨터의
창시자 중 한 명
그는 ‘논문에만 존재하던 계산’을
실제로 움직이는 큐비트로 바꾼 과학자다.
2. 기술이 아닌 현실을 만들기로 했다
2015년, 그는 동료인 듀크대의
정상 김(Jungsang Kim) 교수와 함께
IonQ를 공동 창업한다.
목표는 단 하나였다.
“우리가 만든 이론을,
시장에서 쓸 수 있는 양자컴퓨터로 바꾸자.”
실험실을 떠나 창업자로 뛰어든 그는
기술자에서 기업가로의 전환을 선택한 것이다.
3. IonQ 기술의 핵심은 그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IonQ가 쓰는 트랩트 이온 방식은
기존의 초전도 큐비트보다 더 정밀하고,
오류율이 낮으며, 상온에서 작동 가능하다.
이 기술의 원형은
2000년대 초반,
먼로가 발표한 논문과 실험 결과들에 있다.
즉, IonQ는
그가 만든 과학을,
그가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만든 회사다.
4. 그는 지금도 기술의 중심에 있다
현재는 CTO직에서 물러났지만,
그는 여전히 IonQ의 과학 자문과 기술 개발에 관여 중이다.
메릴랜드 대학과 협업하며
양자 네트워크, QPU 상호 연결, 광인터커넥트 분야에서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에게 IonQ는 사업이 아니라,
과학의 확장이다.
결론: 기술은 혼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 시작해야 한다
IonQ의 가장 큰 무기는
투자도, 계약도, CEO도 아니다.
그건 바로
크리스 먼로라는 ‘과학자의 철학’이다.
수천 년 동안 계산은 도구였다.
그는 그 도구를 다시 만들고 있다.
[투자 유의사항 안내]
본 글은 특정 종목, 인물, 기업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해당 콘텐츠는 IonQ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와 관점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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